과천 소재 카메라 박물관을 다녀 왔습니다. 서울 대공원 주차장 바로 건너편에 있어 지나면서 몇 번 가 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일이 있어 근처에 갔다가 들여 보았습니다. 별로 기대를 안 하고 들어 갔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.^^
입장료는 5,000원이고 총 3층에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라이카 특별전과 치마 고도 사진전 그리고 일안 반사식 카메라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. 전시실이 다소 추웠다는 점 빼고는 아주 편안하게 관람했습니다. 관람객이 저 혼자였으니까요.. ^^
이 놈이 제가 마지막으로 쓴 필름 카메라입니다. 저 모터 드라이브에는 AA 건전지 6개가 들어갑니다. 거의 쇠덩어리로 무게는 상상에 맞깁니다. 전 저런 상태의 바디에 35mm f1.4를 물리고 80-200mm f4와 시그마 28mm f2.8 그리고 코키나 500mm 반사 망원까지 들고 다녔습니다. 그런데 사진은 겁나 못 찍었어요 ^^;